타로카드 종류, 메이저 카드가 나올 때와 마이너 카드가 나올 때 읽는 법이 다른 이유
타로 78장이 두 종류로 나뉘는 까닭과, 같은 질문에 어느 쪽 카드가 나왔느냐에 따라 풀이를 어떻게 다르게 읽는지 알려 드립니다.
타로카드는 78장이고, 크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바보·탑·세계처럼 이름만 있는 22장은 메이저 카드, 컵 3·소드 3처럼 무늬와 숫자가 붙은 56장은 마이너 카드입니다. 같은 고민을 놓고 뽑아도 메이저 카드가 나오면 「이 일이 내 방향을 바꿀 만한 일인가」를 보고, 마이너 카드가 나오면 「이번 주에 무엇을 하면 되나」를 봅니다.
22장과 56장은 무엇이 다른가
메이저는 '큰', 마이너는 '작은'이라는 뜻입니다. 메이저 카드 22장은 0번 바보에서 시작해 21번 세계로 끝납니다. 한 사람이 길을 나서서 배우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 한 바퀴를 마치는 이야기를 22장에 나눠 그렸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한 장 한 장이 인생의 한 구간을 가리킵니다.
마이너 카드 56장은 네 무늬로 나뉘고, 무늬마다 14장씩입니다.
- 컵: 마음과 관계
- 펜타클: 돈, 일, 몸처럼 손에 잡히는 것
- 소드: 생각, 말, 결정
- 완드: 의욕과 추진
트럼프 카드에 하트·다이아·스페이드·클로버가 있는 것과 비슷합니다. 마이너 카드에는 하루하루 겪는 일이 들어 있습니다. 회의에서 할 말을 고르는 일, 서운한 친구에게 먼저 연락할지 망설이는 일 같은 장면입니다.
같은 질문, 다른 카드
「지금 회사를 옮겨도 될까」를 묻고 한 장을 뽑았다고 해 봅시다.
메이저 카드인 탑이 나왔다면 이름부터 겁이 날 수 있습니다. 운명공방 풀이는 탑의 키워드를 붕괴·각성·재구성으로 적습니다. 「무너진다」보다 「지금까지 당연했던 틀을 다시 짜는 때」로 읽어야 이 카드 뜻에 가깝습니다. 메이저 카드가 나오면 질문을 넓혀서 읽습니다. 이 회사를 떠날지보다,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싶은지를 다시 묻게 됩니다.
같은 질문에 마이너 카드인 펜타클 8이 나왔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 카드의 키워드는 숙련·노력·기술 연마입니다. 읽는 법도 좁고 구체적입니다. 지금 맡은 일에서 더 익혀 둘 기술이 남아 있는지, 옮긴다면 그 기술을 들고 갈 수 있는지를 따져 보라는 뜻입니다.
정리하면 메이저 카드는 「왜」와 「어디로」를 묻고, 마이너 카드는 「무엇을」과 「어떻게」를 묻습니다. 메이저가 나왔다고 더 좋은 것도, 마이너가 나왔다고 덜 중요한 것도 아닙니다. 답을 어디서 찾을지가 다를 뿐입니다.
내 카드는 어느 쪽일까
카드 이름만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이름 앞에 컵·펜타클·소드·완드가 붙어 있으면 마이너, 바보·힘·운명의 수레처럼 이름만 있으면 메이저입니다.
마이너 카드가 나왔다면 무늬를 한 번 더 보세요. 연애를 물었는데 소드가 나왔다면, 지금 걸린 문제는 마음보다 말과 결정 쪽이라고 읽습니다. 질문과 무늬가 엇갈리면 그 엇갈림부터 살펴보세요.
운명공방 「오늘의 카드」에서 뒷면이 보이는 세 장 가운데 한 장을 고르면 카드 이름과 키워드, 이 카드의 뜻, 사랑·일·돈·마음 네 영역 풀이가 무료로 나옵니다. 후보 세 장은 매일 자정에 바뀝니다. 풀이를 읽기 전에 이름으로 메이저인지 마이너인지 먼저 보세요. 같은 문장을 인생 전체의 이야기로 들을지, 이번 주 할 일로 들을지 정하기 쉬워집니다.
더 알고 싶은 분께
마이너 카드 한 무늬 14장은 숫자 카드 10장과 인물 카드 4장으로 이루어집니다. 숫자 카드는 에이스부터 10까지이고, 인물 카드는 시종·기사·여왕·왕입니다. 운명공방 풀이는 숫자를 일의 단계로 읽습니다. 에이스~3은 시작, 4~7은 한창 진행 중, 8~10은 마무리 쪽입니다.
여러 장을 펼치는 풀이에서는 메이저와 마이너의 비율도 봅니다. 메이저 카드 수가 마이너 카드 수의 1.5배를 넘으면 운명공방은 「인생의 방향이 걸린 주제」로 읽습니다. 마이너가 메이저의 1.5배를 넘으면 「일상과 실무가 중심인 때」로 읽습니다. 그 사이면 큰 흐름과 일상 과제가 함께 걸린 때로 봅니다.
보는 곳마다 조금씩 다른 점도 있습니다. 펜타클을 동전, 완드를 지팡이로 부르기도 합니다. 메이저 카드 번호도 덱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운명공방은 힘을 8번, 정의를 11번으로 두는데, 이 둘의 번호를 서로 바꿔 쓰는 덱도 있습니다. 번호가 달라도 카드 뜻은 같으니, 이름으로 찾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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