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공방
← 오늘의 칼럼
사주· 4분

오행이 하나 없는 사주, 나쁜 걸까? 채우는 진짜 방법은 색깔이 아니다

사주에 없는 오행이 무슨 뜻인지, 겉에 없어도 속에 있는 경우, 생활에서 채우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사주에 오행 하나가 없다고 나쁜 사주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섯 가지 기운 가운데 하나를 평소에 덜 쓰는 편이라는 표시입니다. 불이 없다는 말을 들은 사람이라면, 서운한 일이 있어도 말로 꺼내기까지 오래 걸리는 쪽일 수 있습니다. 이걸 채우는 방법은 빨간 옷이 아닙니다. 그 기운이 맡은 일을 생활에서 조금씩 연습하면 됩니다.

오행은 나무·불·흙·쇠·물, 다섯 가지 기운입니다. 사주는 태어난 해·달·날·시각마다 두 글자씩, 모두 여덟 글자로 되어 있고 글자마다 이 다섯 중 하나가 정해져 있습니다. 여덟 글자를 다섯 가지로 나누다 보니 한 가지가 비는 경우도 생깁니다.

「색깔로 채우라」는 말, 맞나

오행마다 짝이 되는 색이 있습니다. 나무는 초록, 불은 빨강, 흙은 노랑, 쇠는 흰색, 물은 검정입니다. 그래서 「물이 없으니 검은 옷을 입어라」 같은 말을 들어 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색과 오행을 짝지은 것은 옛 풀이에 실제로 있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사주 여덟 글자는 태어난 순간에 정해집니다. 운명공방 결과도 태어난 날짜와 시각으로 계산하고, 옷 색은 계산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옷을 바꿔 입어도 결과지의 오행 개수는 그대로입니다.

「하나가 없으면 큰일」이라는 말도 지나칩니다. 운명공방 풀이 문장은 없는 기운을 「옅은 편」이라고 적고, 무엇을 해 두면 균형이 잡히는지를 함께 적습니다.

겉에 없어도 속에 있을 수 있다

여덟 글자 가운데 아래 줄 네 글자는 열두 띠 동물 글자입니다. 이 띠 글자 안에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글자가 들어 있습니다. 이것을 지장간이라고 부릅니다. 띠 글자 속에 숨은 글자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여덟 글자에 흙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 태어난 날 띠 글자로 범(인)을 갖고 있다고 해 봅시다. 범은 겉으로 나무로 세지만, 속에는 불과 흙이 하나씩 들어 있습니다. 겉만 세면 흙이 0이고, 속까지 세면 흙이 하나 생깁니다. 평소 조용한 친구가 여행 계획만큼은 꼼꼼하게 짜 오는 것처럼, 겉에 안 보이던 기운이 속에 있을 수 있습니다.

여덟 글자는 평생 그대로지만 10년마다 바뀌는 큰 흐름도 있습니다. 이것을 대운이라고 부릅니다. 대운에도 두 글자가 붙어서, 내 사주에 없는 오행이 어느 10년 동안 들어오기도 합니다. 그 10년은 낯선 기운을 연습해 보기 좋은 때로 보면 됩니다.

없는 기운을 쓰는 법

  • 나무가 없으면 새 일을 미루기 쉽습니다. 작게라도 시작하는 날을 달력에 정해 두세요.
  • 불이 없으면 속으로 삼키기 쉽습니다. 하루 한 번, 짧은 말이라도 꺼내 보세요.
  • 흙이 없으면 일정이 쉽게 흔들립니다. 아침에 하는 일의 순서를 정해 두세요.
  • 쇠가 없으면 결정을 끌기 쉽습니다. 점심 메뉴 앞에서 오래 고민한다면 「두 번 고민하면 첫 번째」 같은 기준을 미리 정해 두는 식입니다.
  • 물이 없으면 겉만 보고 넘어가기 쉽습니다.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따로 잡아 두세요.

한 번에 다 바꾸려 하지 말고 하나만 고르세요.

내 사주에 없는 오행은 운명공방 무료 사주 결과의 「오행 균형 (8글자)」 칸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섯 기운의 개수가 막대로 나오고, 0인 기운이 「보완하면 좋은 기운」에 나옵니다. 「전문가 모드 열기」를 누르면 「지장간」 칸에서 겉 개수와 숨은 개수가 나뉘어 나오고, 「대운 10년 흐름」 칸에서 10년마다 들어오는 두 글자가 나옵니다.

더 알고 싶은 분께

결과 첫 화면의 「오행 균형」은 여덟 글자를 셉니다. 위 줄 글자는 그 글자의 오행으로, 띠 글자는 그 안의 본래 기운으로 셉니다. 범·토끼는 나무, 뱀·말은 불, 원숭이·닭은 쇠, 돼지·쥐는 물, 용·개·소·양은 흙입니다.

「지장간까지 센 오행」은 위 줄 네 글자에 띠 글자마다 숨은 글자 셋을 더해 16칸을 셉니다. 띠 글자 속에 다른 기운이 숨은 경우는 이렇습니다.

  • 범: 흙·불 / 뱀: 흙·쇠 / 원숭이: 흙·물 / 돼지: 흙·나무
  • 용: 나무·물 / 개: 쇠·불 / 소: 물·쇠 / 양: 불·나무
  • 말: 흙 / 쥐·토끼·닭: 다른 기운 없음

없는 오행과 「무엇을 먼저 보완할까」는 다를 수 있습니다. 운명공방은 용신(가장 필요한 기운)을 따로 정합니다. 나 자신을 뜻하는 태어난 날 앞 글자가 힘이 센지 약한지, 그리고 태어난 달의 계절을 함께 보고, 둘이 다르면 계절 쪽을 앞에 둡니다. 그래서 0인 오행이 용신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보는 곳에 따라 같은 사주가 「없음」이 되기도 하고 「하나」가 되기도 합니다. 겉 여덟 글자만 세는지, 숨은 글자까지 세는지가 달라서입니다. 운명공방은 둘 다 보여 줍니다.

이어서 받을 검사